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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릭스바이오 ‘모더나 창업자 제자’ 이혁진 교수 자문위원 영입... 원형 mRNA 치료제 개발에 속도낸다 2021.11.17

뉴클릭스바이오 ‘모더나 창업자 자’ 이혁진 교수 자문위원 영입… 원형 mRNA 치료제 개발에 속도낸다

 

글로벌 석학 자문위원 영입으로 ringRNA™ 플랫폼 개발에 ‘잰걸음’
LNP 기술 고도화해 mRNA 약물 전달 효율 높일 계획



 

이혁진 과학자문위원

 

 

mRNA 치료제 개발기업 뉴클릭스바이오(대표 강호영)는 17일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를 자사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혁진 교수는 향후 뉴클릭스바이오의 원형 mRNA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약물전달기술에 대한 자문을 맡을 전망이다.



이혁진 교수는 모더나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어 MIT 교수의 제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석학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공학 학사, 미국 컬럼비아대 의공학 석사, KAIST 생명과학박사를 거쳤으며, 이어 KAIST와 MIT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2012년부터 이화여대 약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MIT 박사 후 연구원 과정에서는 랭어 교수 연구실에서 RNA 치료제 개발, 유전자 약물 전달을 위한 LNP 등의 연구에 집중했다. 올해 11월에는 LNP 국산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뉴클릭스바이오는 독자적인 원형 mRNA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금번 자문 및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약물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이번 자문위원 영입을 통해 자사의 원형 mRNA 플랫폼 ‘ringRNA™’에 기반하여 개발 중인 약물의 전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원형 mRNA는 구조적인 특징에 기인하여 선형 mRNA 대비 뛰어난 생체 내 안정성을 가질 뿐 아니라, 제조, 보관 유통에도 장점을 가진다. 또한 선형 mRNA 기술에 존재하는 여러 특허 장벽 문제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mRNA 치료제’ 모달리티로 각광받고 있다.

 

강호영 뉴클릭스바이오 대표는 “개발 중인 원형 mRNA 약물을 표적 세포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약물전달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유전자 전달분야 선구자인 이혁진 교수가 보유한 독보적인 연구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 등이 뉴클릭스바이오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세포 내 표적 핵산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기존 저분자 화합물이나 바이오 의약품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핵산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 2020년 스틱벤처스와 산업은행, 어니스트벤처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바 있다.